이동평균선의 수렴과 확장을 이용한 주식 매매기법
1. 수렴 (Convergence): 주가 추세 에너지의 응축 단계
이동평균선의 수렴은 단기, 중기, 장기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가 한 지점으로 모이는 현상을 말합니다.
■ 시장의 상태: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며 주가가 일정한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'박스권' 혹은 '횡보' 상태입니다. 변동성은 줄어들지만, 내부적으로는 다음 추세를 위한 에너지가 강력하게 축적되는 시기입니다.
■ 매매 관점: 수렴의 끝에서는 반드시 위든 아래든 방향성이 결정됩니다. 이때는 성급하게 진입하기보다, 주가가 수렴된 이평선 뭉치를 어느 방향으로 뚫고 나가는지 확인하는 '확인 매매'가 필요합니다.
2. 확장 (Divergence): 주가 추세 에너지의 발산 단계
수렴했던 이평선들이 간격을 벌리며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지는 현상입니다.
■ 정배열 확장 (상승): 주가가 이평선 위로 치고 나가며 단기 > 중기 > 장기 순으로 선들이 배치됩니다. 이는 강력한 상승 추세의 시작을 의미하며, 각 이평선은 주가가 일시적으로 밀릴 때 든든한 '지지선' 역할을 합니다.
■ 역배열 확장 (하락): 주가가 이평선 아래로 꺾이며 장기 > 중기 > 단기 순으로 배치됩니다. 하락 에너지가 강한 상태이며, 반등 시마다 이평선들이 '저항선'이 되어 주가를 누르게 됩니다.
3. 회귀 (Mean Reversion): 추세의 과열과 복귀
이평선 사이의 간격(이격도)이 무한정 벌어질 수는 없습니다.
■ 과열 판단: 주가와 이동평균선, 혹은 이평선들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시장은 이를 '과열' 혹은 '저평가'로 인식합니다.
■ 재수렴의 시작: 벌어진 간격을 좁히기 위해 주가는 다시 이동평균선 쪽으로 돌아오려는 성질을 보입니다. 이때가 기존 추세의 수익을 실현하거나, 반대 방향으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입니다.
요약컨데,
결국 이 기법은 "가장 좁게 모였을 때(수렴) 에너지를 확인하고, 벌어지기 시작할 때(확장) 추세에 올라타며, 너무 멀어졌을 때(과한 확장) 내리는 것"이 골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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